《하드 셀》은 다큐멘터리 스타일을 차용한 코미디 시리즈로 가상의 여성 교도소 HMP 월드즐리를 배경으로 한다. 각본과 제작에 참여한 캐서린 테이트가 일인다역을 맡아, 창작 활동을 통해 수감자의 갱생을 도모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교도소장 로라 윌리스부터 사이코패스 무기 징역수 빅 비브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다. 연속극 《Eastender》의 스타 셰릴 퍼기슨의 지휘에 따라 6주간에 걸쳐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는 재소자들. 연습이 진행될수록 이 유별난 여성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, 자신감을 키워가며 우정을 쌓는다. 교도소 생활의 코믹한 단면을 보여주는 《하드 셀》. 하지만 웃음과 함께 뜻밖의 감동도 선사한다.